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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방 7
흰 머리 뽑기 + 빗질 서비스
저녁에 공부하러 가기 전 아들과 잠시 누워서 쉴 시간이 있었다. 아들은 무슨 생각이 났는지, 흰머리를 뽑아준단다. 그러라고 하니까, 흰머리를 뽑는지 검은 머리를 뽑는지 하여간 무엇이 왕창 뽑힌다. 모근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 주고는... 엄마 머리숱이 적으니 검은 머리는 뽑지 말라고 했다. 그랬더니 아들은 가위를 가져와서 흰머리만 자르겠단다. 으음.... 생각해보니, 자르는 거면 검은 머리가 포함되어도 나중에 다시 자랄 것이므로... 그렇게 하라고 했다. 아들이 가위로 흰 머리를 잘랐다. 검은 머리들을 훑어내고 보니 흰 머리가 세 개 나왔다. 하나에 100원씩 해서 300원을 달란다.(딱 풍선껌 가격이다!) 그리고는 머리를 빗어주겠다며 빗을 가져왔다. "엄마는 머리살이 많이 보이니까..." 그러면서 옆..
아이가 자란다
2008. 7. 24. 00:3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