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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방 7
꿈 이야기
요즘 여러 가지로 일이 잡히지 않는다. 그래도 일상은 계속되기에... 일이 밀리고 있는 중이다. 작업을 좀 하다가... 잠깐 눈을 붙였는데 그동안 꿈을 꾸었다.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에는 왜 일을 못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추궁에서부터 시작했고,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미드에서 보았음직한 온갖 사건들이 나오고 그 사건들이 해결된 다음 그 사건들로 인하여 아직 일을 못했다고 변명하는 줄거리였다. 잠을 깨 보니.. 1시간쯤 지났다. 일상으로 돌아오긴 했는데 정말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내 몸과 마음이 움직여 줘야 하니 문제다. 아직도 경계에 있나보다. 항상 경계에 서 있지만. Dead Like Me /
글적이
2009. 5. 27. 13:01
노을을 다 보고 들어갈래요
요즘 딱지에 폭~ 빠져버린 아들. 혼자서는 놀이터에 안나가던 아들이 요즘은 선교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딱지 들고 놀이터로 돌진한다.그날 그날 성과는 다르지만, 처음에 가져가는 족족 모두 잃고 오던 때와는 달리 요즘은 그래도 잃는 것 만큼 따는 듯 하다.오늘도 놀이터에서 동네 형/누나와 딱지놀이를 하고 들어오다가 아빠한테 갑자기 먼저 들어가라고 했단다.왜 그런가 해서 나가봤더니, 복도에 서서 하늘쪽을 보고 있다.무엇을 하는지 물었더니 "엄마, 노을을 다 보고 들어갈래요" 한다.난 애들도 노을같은 거 보는지 몰랐다. 아들 덕분에 나도 같이 노을을 보고 들어왔다.짧은 시간이나마 한가하고 풍성해진 느낌이었다.내가 잘 가는 아줌마들 사이트 중 하나에 이런 글(매발톱님의 글, 소박하고 사소하며, 단순하고 평범한.....
아이가 자란다
2008. 6. 17. 02:5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