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짱 알림장의 인기

어떤 사람은 안다. 돈이 얼마나 사람을 좌우할 수 있는지.

오래간만에 예전에 자주 이용했던 문구쇼핑몰에 갔다.
예전에 노짱 알림장(노무현 전 대통령의 캐릭터가 그려진 초등학생용 알림장)을 400권 묶음으로 파는 것을  보고 '이런 것도 있네" 하고 지나갔었다.
오래간만에 가보니 10권에 2천원에 팔고 있다.
상세 설명을 보니 이런 말이 있다.

제품사이즈: 12.1x12.8cm. 내지 40매 
제품색상: 하늘,분홍,연두,노랑

현직 대통령 캐리커쳐가 그려진 귀여운 노짱 알림장입니다.
내지는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 있습니다.
"대통령의 인기도가 반영되어 가격이 저렴합니다."

지금 이 말을 읽으니 얼마나 웃긴지.
그건 그렇고, 캐릭터에 사용된 초상권은 허가를 받은 것일까?


그래도 사실 분들은 이곳으로 --> 조은에스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