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목록글적이 (338)
작은 방 7
엄마 얼굴도 Every Day New Face야.
중학생인가 초등학생 아들이 엄마한테 그러더란다. 그 이야기를 들은 과장님은, 당신이 그렇게 하루 하루 늙어가는구나 싶었다는군.
글적이
2003. 12. 8. 14:10
인간이란..
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나 인간의 손에 들어가면 타락한다. 인간은 어떤 땅에 다른 땅의 산물을 재배하려 하고, 또 어떤 나무에 다른 나무의 열매를 열리게 하려 한다. 인간은 기후나 환경, 계절을 뒤섞어 혼란스럽게 한다. 인간은 개나 말, 노예의 팔 다리를 절단해 버린다. 인간은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왜곡시켜 버린다. 인간은 기형과 괴물들을 좋아하기 대문이다. 인간은 자연이 만들어놓은 것 그 자체는 원하지 않는다. 인간 그 자체까지도. 마치 조마장의 말처럼 인간을 훈련시켜야만 한다. 마치 정원의 나무처럼 그의 취향에 맞게 구부려뜨리는 것이다. --> 인간이란 그런 것일지. 그런 데서 희망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. 약육상식이 아니라 자선과 봉사를 꿈꿀 수 있는 곳이 그래도 인간..
글적이
2003. 12. 8. 12:52